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날, 기쁨보다 먼저 든 생각이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하지?"였습니다. 그런데 단태아와 똑같이 생각했다가 심사 보류를 받고 가슴을 졸인 뒤에야 알았습니다. 쌍둥이 태아보험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걸요.골든타임을 놓치면 심사 자체가 막힌다단태아 기준으로 움직였다가 제가 직접 겪어본 가장 뼈아픈 실수가 바로 가입 시기를 잘못 잡은 것입니다. 임신 사실이 확인되자마자 바로 신청했는데, 보험사에서 심사 보류 통보가 왔습니다. 쌍둥이는 보통 16주 이후부터 심사 자체가 가능하고, 실제로 안정적인 가입이 이뤄지는 시점은 2차 정밀 초음파를 마친 21주 이후입니다.여기서 2차 정밀 초음파란, 태아의 주요 장기와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로 흔히 '정밀 검사'라고 부릅니다. 보험사는..
첫째 임신 당시 태아보험을 알아보다가 "어, 이미 23주 넘었는데요"라는 설계사 말에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던 기억이 납니다. 불과 며칠 차이로 신생아 중환자실(NICU) 입원일당 같은 핵심 특약 가입이 아예 막혀버렸거든요. 태아보험은 타이밍 하나로 보장 수준이 완전히 갈립니다. 그 경험 이후로 제가 직접 발로 뛰며 정리한 가입 시기, 설계안, 보험사 선택 기준까지 한 번에 풀어보겠습니다.가입시기와 설계안,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태아보험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달력입니다. 임신 22주 6일, 즉 23주가 되기 전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태아 특약을 붙일 수 있습니다. 태아 특약이란 선천성 질환 진단비, 신생아 중환자실(NICU) 입원일당, 선천이상 수술비, 저체중아 출생 담보처럼 출생 전후 리스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