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작년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작은 결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당장 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그 뒤로 보험 하나 새로 들어보려다가 생각보다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가입 자체가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훌쩍 뛰는 걸 보고서야 '유병자'라는 게 저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간편보험'이라는 상품을 알게 됐고, 별 고민 없이 가입했다가 고지의무 때문에 마음을 졸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구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험부터 알아봤는데...처음에 저는 결절 진단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그냥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품을 고르고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병력을 적는 칸에서 손이 멈췄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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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1. 12:53